마이클 베이 감독의 더록은 1996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액션 영화 중 최고라고 손꼽히는 작품 중에 하나입니다. 숀 코네리, 니콜라스 케이지, 에드 해리스가 주연을 맡아 폭발적인 액션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흥미진진한 줄거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진 이 영화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를 이 글에서 적어보겠습니다.
스릴 넘치는 이야기
더 록은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이 등장하여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미 해병대 장군 프랜시스 험멜(에드 해리스)은 극비 임무 중 사망한 군인들의 유가족과 퇴역 군인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달라고 미 정부에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요구가 계속 묵살되자 형무소로 악명 높은 섬 알카트라즈를 점령하고 민간인 81명을 인질로 잡습니다. 그리고 요구를 시행하지 않으면 샌프란시스코에 살상 화학 무기인 VIX를 투하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FBI 생화학 무기 전문가인 스탠리 굿스피드(니콜라스 케이지)를 작전에 투입합니다. 그리고 알카드라즈 섬의 형무소를 유일하게 탈옥하였다가 잡힌 죄수 존 메이슨(숀 코네리)을 작전에 함께 투입시킵니다. 알카트라즈에 잠입하여 샌프란시스코를 향한 공격을 막아야 하는 임무를 맡은 두 사람의 이야기가 영화에서 펼쳐집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유머러스한 순간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함께 협력하여 난관을 헤쳐나가며 우정을 쌓습니다. 험멜 장군은 처음부터 인질들을 해칠 생각은 없었고 단지 협상만 하려고 했었습니다. 험멜은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했고 그의 부하들은 멈출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하들은 VIX를 쏴버립니다. 굿스피드와 메이슨은 힘을 합쳐 미사일을 해체합니다. 하지만 미 정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섬을 향해 미사일을 쏩니다. 이 이후의 결말은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화려한 캐스팅
유명한 배우들이 이 영화에 많이 등장합니다. 숀 코네리는 능숙하고 강인한 전직 스파이 존 메이슨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관록이 묻어나는 스파이 역할을 너무나 잘 소화해 냈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신경질적이면서도 능력 있는 스탠리 굿스피드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코네리는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영화에 무게를 더합니다. 케이지는 톡톡 튀는 굿스피드를 연기해 내 영화의 균형을 잘 맞추었습니다. 험멜 장군 역의 에드 해리스는 분노에 잠식당해 폭주하는 남성의 모습을 훌륭하게 표현해 냅니다. 그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그가 일을 벌이게 된 동기는 관객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훌륭한 배우들 덕분에 이 영화는 단순한 액션영화 그 이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클 베이
마이클 베이 감독의 스타일은 이 영화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 세심하게 짜인 액션 시퀀스, 폭발적인 전투 장면 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를 가로지르는 자동차 추격전은 지금도 회자될 만큼 그 사이즈가 매우 컸습니다. 그가 만드는 액션 시퀀스는 뭐든 화려하고 사이즈가 큽니다. 속도감도 매우 높아서 당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알카트라즈 섬의 우울하고 미스터리한 느낌을 잘 살려 촬영하여 등장인물들의 고립감을 잘 느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복잡한 미로 같은 형무소의 복도는 답답한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 앵글을 타이트하게 잡아 촬영하였습니다. 섬의 고립감과 황량함을 잡아낼 때는 와이드 샷을 사용하였습니다. 한스 짐머의 음악은 웅장하고 짜릿하여 영화 전반에 긴박감을 불어넣습니다. 감독의 역량과 촬영, 음악이 시너지를 잘 일으켜서 이 영화가 더욱더 성공적으로 제작될 수 있었습니다.
결론
이 영화는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올라선 작품입니다. 아직 젊은 니콜라스 케이지와 관록을 보여주는 숀 코네리, 에드 해리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마이클 베이 영화 스타일을 관객들에게 각인시킨 첫 번째 영화가 이 작품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습니다. 마이클 베이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