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소넨펠드 감독의 영화 맨 인 블랙은 1997년 개봉한 고전 영화입니다. 외계인이 나오는 이 영화는 액션과 코미디가 잘 섞인 영화로 당시 SF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가 주연을 맡아 관객들에게 미지의 우주와 외계인들의 세게로 관객들을 초대했습니다. 이 오래된 영화를 꼭 봐야만 하는 이유를 이 글에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코미디와 SF
맨 인 블랙은 유머와 공상과학이 적절히 섞인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뉴욕 경찰정의 노련한 경찰인 에이전트 J(윌 스미스)가 지구에 온 외계인들의 활동을 감시하는 비밀 조직인 맨 인 블랙에 채용되어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에이전트 K(토미 리 존스)는 에이전트 J의 멘토입니다. 둘은 함께 다니며 우스꽝스러운 외계인을 만나기도 하고 위험한 외계인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결국 이 둘은 지구를 구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미스와 존스의 연기는 상당히 훌륭합니다. 스미스는 원래부터 코믹 연기를 상당히 잘했었습니다. 그의 밝고 유쾌한 연기와 존스의 비꼬는 유머와 냉정한 태도가 어우러져 웃음을 유발합니다. 맨 처음에는 소원했던 둘의 관계가 점점 가까워지고 우정을 쌓아나가는 과정을 보며 관객들은 감동을 받게 됩니다. 외계인들과의 웃긴 에피소드와 농담들로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하는 영화입니다.
상상력
맨 인 블랙은 환상적이면서도 있을 법한 느낌을 주는 세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인간들 사이에 숨어 사는 외계인 사회가 있다는 전제 자체가 기발하고 독창적입니다. 평범한 사람으로 위장한 외계인 이민자들은 귀엽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합니다. 기억 상실 장치 같은 도구들은 실제 인간들이 가지고 싶어할 만한 것입니다. 이 도구도 독창적이고 창의적입니다. 이 영화의 외계인을 마치 진짜 있는 것처럼 CG를 구현한 릭 베이커가 오스카 상을 받았습니다. 웃기거나 위협적인 외계인들 각각의 에피소드와 이야기는 영화를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영화의 액션 또한 훌륭합니다. 맨 인 블랙이라는 비밀 조직은 외계인들이 이 사회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간들에게서 숨기는 역할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기도 하고 일탈하는 외계인을 쫓기도 합니다. 대니 엘프만의 음악 또한 훌륭했습니다. 이 음악으로 영화의 감정이 더욱 증폭되어 관객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흥겨울 수 있었습니다.
공감 가는 주제
맨 인 블랙은 관객들에게 공감을 받을 수 있는 깊은 주제 또한 다루고 있습니다. 두 주인공이 합심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관객들은 팀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우리 사회에 스며들어있는 외계인들을 보여주며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외계인들을 적대시하던 에이전트 J는 시간이 갈수록 그들을 인정하기 시작합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우리와 다른 존재라 하더라도 수용하고 포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관료주의와 권력을 미묘하게 비판하기도 합니다. 맨 인 블랙이라는 조직은 상하관계가 뚜렷하고 외계인들을 아래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지 않고 유머와 재치로 소화하여 세련된 코미디를 완성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무리 다른 존재라 하더라도 이해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결론
맨 인 블랙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영화입니다. 당시 이 정도의 CG를 구현한다는 것은 상당히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이야기도 너무 흥미진진하고 웃기기도 했습니다. 윌 스미스는 이 영화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고전 SF 영화이지만 지금 봐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이 영화를 꼭 관람해보시기 바랍니다.